경찰, '횡령 의혹' 홈앤쇼핑 관련 2차 압수수색

경찰, '횡령 의혹' 홈앤쇼핑 관련 2차 압수수색

2019.12.13.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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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홈앤쇼핑의 사회공헌기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어제(12일) 홈앤쇼핑의 횡령 의혹과 관련해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홈앤쇼핑의 사회공헌기금이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단체와 관계자 등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 가운데 최소 수억 원이 실체가 분명하지 않은 단체들에 전달돼, 로비 등 불법적 용도로 쓰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조만간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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