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화학공장서 불...근로자 5명·소방관 1명 화상

인천 석남동 화학공장서 불...근로자 5명·소방관 1명 화상

2019.12.12.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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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10분쯤 인천시 석남동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노동자 등 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소방대원 1명도 진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고, 공장 안에 있던 노동자 50여 명도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TV나 모니터에 쓰이는 액체 형태의 화학물질 제조 공장으로, 공장 안에 타기 쉬운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주변으로 번질 우려는 적은 상황이라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추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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