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가사 모욕' 래퍼 블랙넛 집행유예 확정

'성희롱 가사 모욕' 래퍼 블랙넛 집행유예 확정

2019.12.12.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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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의 가사와 무대 공연 등으로 다른 여자 가수를 성적으로 모욕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블랙넛' 김대웅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자작곡에서 여성 래퍼 '키디비'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공연에서도 모욕감을 주는 연출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는 힙합이라는 장르에서 용인될 수 있는 가사고, 키디비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과 2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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