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日 담배 기업, '경고 문구' 누락하고 버젓이 판매

단독日 담배 기업, '경고 문구' 누락하고 버젓이 판매

2019.12.12. 오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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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담배 기업, JTI 코리아가 '청소년 판매 금지' 문구를 넣지 않은 담배를 팔다가 적발되고도 시정 조치 없이 그대로 판매해온 사실이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최근 JTI 코리아는 일부 제품의 담뱃값에 '청소년 판매 금지' 문구를 빠뜨린 사실이 적발돼 여성가족부로부터 전량 회수한 뒤 다시 문구를 넣어 판매하라는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이에 JTI 측은 문제가 된 담배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서울 곳곳의 편의점 등에서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정부의 시정명령 취지와는 달리 담뱃갑이 아닌 포장 비닐에 임시로 경고 문구 스티커를 붙여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JTI 측은 소매점이 많아 시정명령을 이행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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