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하명 수사 의혹 부인 진술...선거 개입 할리 없어"

임동호 "하명 수사 의혹 부인 진술...선거 개입 할리 없어"

2019.12.11.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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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소환된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청와대가 선거에 개입할 리 없다며 검찰에서 하명 수사 의혹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전날 10시간에 걸친 참고인 조사에서 하명 수사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기본적으로 청와대나 당이 선거에 개입할 리가 없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또 청와대나 당의 연락을 받은 적이 없고 김 전 시장 관련 문건을 만들어 돌린 적도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여러 검찰 증거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와 정치적 피해자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나중에 차분히 생각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울산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정치인으로 같은 당 송철호 울산시장과 공천에서 경쟁하다가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고, 내년 울산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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