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논문 표절 의혹에 "학계 기준 정비 전"

추미애, 논문 표절 의혹에 "학계 기준 정비 전"

2019.12.1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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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당시는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지침' 등 학계의 논문 작성 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오늘(11일) 해명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논문을 검토해 추후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후보자는 200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공공발전 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썼습니다.

준비단은 논문에 대해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했던 당시 WTO 개방으로 실의에 빠진 농촌 발전과 지역개발에 대한 후보자의 진지한 전략 구상과 정책 제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언론은 이 논문의 일부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나온 과거 논문과 상당 부분 일치해 표절이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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