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가수 구하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2019.11.24.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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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살·타살 여부 주변인 상대로 조사
구 씨, 지난 5월 극단적 선택 시도했다가 발견
구 씨, SNS에 설리 추모 글과 사진 올리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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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 씨가 오늘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가수 구하라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 오후 6시 9분쯤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당시 지인이 구 씨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주변인을 상대로 구 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구 씨는 지난 5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매니저게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구 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마음을 강헤게 하고 건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수 설리 씨가 숨진 뒤 자신의 SNS에 설리 씨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근까지 전 남자친구와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고 전 남자친구가 성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구 씨를 협박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지난 8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한 구 씨는 국내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어기도 했고요

그룹 해제한 뒤에는 일본 활동에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매니지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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