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법외노조 취소·해고자 복직" 오체투지

전교조, "법외노조 취소·해고자 복직" 오체투지

2019.11.18.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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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해직 교사들이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서울 도심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교조는 오늘 오후 2시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년 전 일방적으로 통보한 법외노조 결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 뒤 해직교사 22명은 삭발식을 했고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머리와 팔, 다리 등 신체 다섯 부위를 땅에 대 엎드려 절하는 오체투지 행진도 했습니다.

단체는 6년 전 법외노조 통보 당시 고용노동부 차관이었던 현재 장관을 만나기 위해 청사를 찾았지만, 면담 요구에 응하기는커녕 해직 교사들을 유치장에 가뒀다고 비판했습니다.

전교조는 지난 2013년 10월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는데, 이후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며 학교 복직 요구에 따르지 않았던 노조 전임자들 34명이 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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