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택시에서 승객이 기사 무차별 폭행 후 도주...경찰 추적 중

달리던 택시에서 승객이 기사 무차별 폭행 후 도주...경찰 추적 중

2019.11.16.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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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승객이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는 어젯(15일)밤 9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남성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 이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남성 승객이 8차선 도로를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내려달라고 요구했고, 기사가 위험하다며 만류하자 난동을 부리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무차별 폭행으로 택시 기사가 몇 분 동안 정신을 잃은 사이 가해 남성이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달아난 가해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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