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출국

'승무원 성추행' 몽골 헌재소장 출국

2019.11.1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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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을 선납한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자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도르지 몽골 헌재소장은 어제 자정 무렵 인천국제공항에서 몽골항공 여객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당시 도르지 소장은 공항 귀빈실을 거쳐 여객기 탑승구까지 이어진 전용통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도르지 소장은 몽골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700만 원에 약식기소됐습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벌금이나 몰수 등 재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판단해 법원에 청구하면 공판절차 없이 수사기록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한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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