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능시험...2교시 진행 중

2020학년도 수능시험...2교시 진행 중

2019.11.14.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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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파’ 속 2교시 ’수학 영역’ 진행 중
새벽부터 응원 나온 후배들의 ’뜨거운 환호’
수험생 학부모, 간절한 마음 담은 ’따뜻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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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시험장 1,185곳에서 치러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서울 용산고등학교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지금 시험장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어김없이 찾아온 '수능 한파'가 절로 실감이 되는 날씨인데요.

오전 8시 40분부터 시험을 시작한 수험생들은 지금은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것만 마치면 수능 시험이 반 정도 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수험생들이 입실하기 전까지 올해도 전국 곳곳 시험장에선 선배들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보내는 후배들의 응원전이 이어졌습니다.

또,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 따뜻한 포옹으로 아이들을 응원하는 부모님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 응원을 나온 부모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해정 / 수험생 학부모 : 아들, 오늘 떨지 말고 늦게 와서 마음이 좀 불안했을 텐데, 그래도 우리가 늦지 않고 들어갈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편안한 마음으로 끝까지 집중하면서 시험 잘 봤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렇게 열띤 응원과 격려 속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낮 12시 10분부터는 점심시간이 50분 동안 주어지는데요.

이어서 낮 1시 10분부터는 3교시 영어 영역 시험이 시작됩닌다.

영어영역에는 듣기평가가 있는데요.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낮 1시 5분부터 35분 동안 모든 항공기 운항이 통제됩니다.

모든 수능 시험은 오후 5시 40분쯤 끝나는데, 제2외국어와 한문시험을 보지 않는 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 시험까지 마친 뒤 오후 4시 반쯤 교문 밖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수험생들, 열심히 달려온 만큼 마지막까지 차분하게 시험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 앞에서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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