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대회 개최..."노동법 개악 반대"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노동법 개악 반대"

2019.11.09.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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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노동법 개악 반대 등을 요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탄력근로제 기간이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되면 주 52시간 제도는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산업재해 발생률만 높아질 것이라며 노동법 개정 반대 뜻을 전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되는 즉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담아 여의대로를 이용해 국회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여의도에만 부대 105개, 경력 6천여 명을 투입했지만 우려했던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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