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고장으로 표류...맨홀 작업 70대 숨진 채 발견

여객선 고장으로 표류...맨홀 작업 70대 숨진 채 발견

2019.10.23.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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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고장 나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맨홀에서 작업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고 도심 교통사고도 잇따라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여객선 고장으로 표류…해경, 10명 구조
승객들이 여객선에서 해경 경비정으로 옮겨탑니다.

경남 통영 인근 해상에서 381t 여객선이 조종기 고장으로 표류한 겁니다.

여객선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는데 표류 1시간여 만에 다친 사람 없이 모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 맨홀에서 작업하던 70대 숨진 채 발견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맨홀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자는 4m 깊이의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빠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맨홀 안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갑자기 보이지 않았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택시·1t 화물차, 교차로에서 충돌…6명 다쳐
택시와 화물차가 충돌했습니다.

전남 강진군에 있는 교차로에서 난 사고입니다.

택시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승용차, 차량 3대 잇달아 들이받아…2명 다쳐
택시가 도로에서 전복됐습니다.

서울 신대방동 대림사거리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비롯한 차량 석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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