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수도권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올 가을 수도권 첫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2019.10.21.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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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오늘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에서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저감조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 행정기관, 공공기관 전 임직원에 차량 2부제가 시행돼 오늘은 차량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단,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와 관련한 차량은 이번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행정기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의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 덮개 덮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됩니다.

비상저감조치와는 달리 예비저감조치 때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민간사업장 저감조치는 시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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