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의심 신고 추가 접수

멧돼지에서 바이러스 검출·의심 신고 추가 접수

2019.10.16.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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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안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연천군 돼지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환경부는 어제 오후 2시쯤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죽대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곳은 지난 12일 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점에서 1.4km 떨어져 있습니다.

이로써 바이러스가 확인된 야생 멧돼지는 일곱 마리로 늘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돼지 1,700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 주인은 돼지 4마리가 폐사하자 경기도에 신고했습니다.

연천군 신서면은 지난 9일 열네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곳입니다.

확진 여부는 오늘 저녁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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