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의도서 '검찰 개혁' 촛불 집회 개최

지난주를 끝으로 잠정 중단될 예정이었던 주말 '검찰 개혁' 촛불 집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계기로 다시 시작됩니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오는 토요일(19일)부터 서초동에서 여의도 국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조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검찰 개혁의 동력이 약화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여의도에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글날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던 인터넷 커뮤니티 '북유게사람들'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 개혁' 촉구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