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실종 초등생도 살해 자백"

"이춘재, 실종 초등생도 살해 자백"

2019.10.15.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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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실종 초등생도 살해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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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피의자 이춘재가 14건의 살인을 자백한 가운데, 그중에는 과거 초등학생 실종 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브리핑에서 화성사건 10건 외에 이춘재의 여죄로 분류된 살인 4건에 대해 구체적인 범행 날짜와 내용 등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1989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사건을 비롯해 1987년 12월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 그리고 1991년 1월과 3월에 발생한 청주 여고생·주부 살인사건 등 4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실종사건은 당시 9살 김 모 양이 방과 후 실종돼 아직도 시신을 못 찾은 사건으로, 경찰은 이춘재 자백을 토대로 김 양 또한 성폭행 뒤 희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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