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의혹' 비아이 소환...일단 참고인 신분

경찰, '마약 의혹' 비아이 소환...일단 참고인 신분

2019.09.17. 오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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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구매 의혹을 받는 가수 '비아이' 김한빈 씨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9시쯤부터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지인인 A 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실제 건네받았는지와 대마초를 피운 의혹이 사실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대마 구매와 흡연을 인정할 경우, 경찰은 김 씨를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어제 A 씨를 상대로 공익신고 내용을 조사한 데 이어, 하루 만에 김 씨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 씨를 회유, 협박해 김 씨에 대한 경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 대표도 조만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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