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현장 추락 사고...하청 직원 1명 숨져

삼성물산 건설 현장 추락 사고...하청 직원 1명 숨져

2019.09.03. 오후 9: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건설 현장에서 비상등을 교체하던 삼성물산 하청업체 소속 직원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삼성물산 반도체 생산 설비 건설 현장에서 소방전기업체 직원 38살 A 씨가 비상등을 교체하다 2.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에서 감전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르면 내일 국과수에 부검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혼자 작업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