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환자 수, 지난해 절반 이하로 '주춤'

온열질환 환자 수, 지난해 절반 이하로 '주춤'

2019.08.31.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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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발생이 지난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 결과 5월 20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온열 질환자가 천799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 질환자 4천500명의 절반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평균 기온이 5일 이상 35도 이하를 유지하면서 환자 발생이 5명 미만으로 감소하면 응급실 감시체계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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