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시민행동 "日, 역사 왜곡·경제 침략 중단"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7번째 촛불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진보연대 등 전국 68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오늘(31일) 저녁 7시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 왜곡에 대한 아베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경제 침략을 즉시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에 동참해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참석자는 'No 아베'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번 촛불 문화제에는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