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서울 시내 양봉 인구 증가

[앵커 pick] 서울 시내 양봉 인구 증가

2019.08.26. 오전 10: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동아일보

양봉하면 과수원이나 한적한 시골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최근 서울 도심에서 양봉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서울의 도시 양봉장은 모두 31곳으로 324개의 벌통에서 3,094kg의 꿀이 수확됐습니다.

도시 양봉의 장점은 꽃의 종류가 다양하고 수가 많아 다양한 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아직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수확량을 늘릴 수 있고 농촌 과수원과 달리 농약으로 벌이 죽는 사례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을 투입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군요.

2. 경향신문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지난달 말 발생한 산불로 3주 넘게 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에서 자연 산불이 자주 일어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어서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지난 15일~20일 새로 포착된 산불만 9,500건이 넘어 2013년 이후 최악의 산불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산불 진압을 위해 군병력까지 투입했습니다.

이렇게 산불이 대형화된 원인은 복합적인데요, 기후변화로 아마존이 건조해진 데다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아마존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어 각종 규제 완화와 개발 정책을 추진하면서 열대 우림이 지속적으로 파괴됐기 때문이라는 지적입니다.

3. 조선일보

최근 우리나라에서 차량 호출이나 배달 서비스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베트남에서도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 규모는 작년에 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2억 달러에 불과했던 시장이 3년 만에 2.5배로 늘어난 겁니다. 베트남 정부까지 나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출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제공해온 차량이나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외에 트럭 호출, 렌터카, 심지어 1인당 26만 원을 내면 헬리콥터까지 호출할 수 있습니다.

음식배달이나 택배 등 다양하게 이용하기 좋고 가격까지 저렴해 각광받는 호출 서비스. 최근 글로벌 업체들까지 속속 진출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