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택서 불...고속도로서 트럭 3중 추돌

청양군 주택서 불...고속도로서 트럭 3중 추돌

2019.08.20.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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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충남 청양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3중 추돌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집 안방이 새카맣게 타버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충남 청양군 주택에서 불이 난 시간은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50대 여성이 숨지고 주택 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천 7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관계자 : 주택이 불에 타면서 안에 계시던 주거지 살고 계시던 사망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거거든요.]

캄캄한 밤, 아파트 옥상으로 연기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성수동 아파트 옥상 배관에서 불이 나 놀란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군가 떨어뜨린 담뱃불로 옥상 냉온수 배관 덮개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밤 9시 10분쯤엔 경남 창원시 팔용동의 한 연삭기 공장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와 연삭기 기계가 타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 근처에서는 트럭 3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를 다친 트럭 운전사 50대 남성 등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오후 2시 20분쯤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담장 제거 공사 현장에서 소형 굴착기가 경사진 흙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사 30살 유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습니다.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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