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2차 압수수색...제작진 조작 여부 확인 중

'프듀X' 2차 압수수색...제작진 조작 여부 확인 중

2019.08.19.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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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의 문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2일 CJ E&M 제작진 사무실과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2차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장소와 대상은 지난달 31일 진행했던 1차 때와 비슷하지만, 1차 압수수색에서 확보하지 못한 자료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작진 휴대전화에서 조작 언급이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사전에 순위 조작을 모의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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