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외 원정 도박' 의혹 YG 본사 압수수색

경찰, '해외 원정 도박' 의혹 YG 본사 압수수색

2019.08.17.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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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소속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YG 본사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7일) 오전 9시부터 5시간 동안 서울 합정동에 있는 YG 본사에서 해외 원정 도박 시점과 횟수, 도박 자금의 규모와 출처 등을 입증할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등에서 상습적으로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14일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또, 두 사람이 현지에서 달러로 돈을 빌린 뒤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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