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탈북민 모자 사망'에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복지부, '탈북민 모자 사망'에 위기가구 긴급 실태조사

2019.08.17.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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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탈북자 모자가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복지 위기 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17개 광역자치단체 복지국장 회의를 열어 이번 사건 가구와 비슷한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긴급 실태조사를 각 광역자치단체에 요청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복지 급여 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확인되면 수급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해 신청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사건 발생 관할인 관악구청 현장 점검을 통해 해당 가구가 아동수당을 신청할 당시 소득인정액이 없었음에도 기초생활 급여 등 다른 복지급여가 연계되지 못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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