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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근무하던 경찰이 평범한 시민을 지명수배자로 오인해 테이저건을 발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사는 어젯밤(13일) 10시 50분쯤 인천 석남동의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
A 경사는 이 남성이 도망치려 하자 자신이 쫓고 있던 사기 혐의 지명수배자로 착각해 테이저건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남성은 사복 차림의 남성 3명이 다가와 몸을 피했을 뿐이며, 발사 전 아무 고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경사가 테이저건을 쏜 경위와 함께 직무규정을 어겼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사는 어젯밤(13일) 10시 50분쯤 인천 석남동의 길거리에서 20대 남성을 향해 테이저건을 발사했습니다.
A 경사는 이 남성이 도망치려 하자 자신이 쫓고 있던 사기 혐의 지명수배자로 착각해 테이저건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피해 남성은 사복 차림의 남성 3명이 다가와 몸을 피했을 뿐이며, 발사 전 아무 고지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경사가 테이저건을 쏜 경위와 함께 직무규정을 어겼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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