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노쇼' 호날두와 달리 무료 공연 펼친 앤 마리 外

[앵커 pick] '노쇼' 호날두와 달리 무료 공연 펼친 앤 마리 外

2019.07.30.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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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K리그 선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단 1초도 출전하지 않고 돌아가 '노쇼' 비난을 받고 있죠. 이와는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 해외 스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2002'라는 곡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6월 차트 1위를 한 영국 가수 앤 마리가 비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자 인근 호텔에서 깜짝 무료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작지만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준 마리를 향해 관객들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화답했습니다.

유벤투스와의 친선 축구 경기처럼 이번 공연 역시 주최 측의 운영이 미숙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도로 팬들을 대하는 주인공의 대처가 완전히 상반돼 어떤 모습이 진정 슈퍼스타의 명성에 걸맞는 것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경제, 안보 위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총리, 홍남기 부총리 등이 줄줄이 여름휴가를 취소하자 공무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보시죠.

문 대통령이 "직원들의 휴가에는 영향이 없게 하라"고 특별히 당부했다고는 하지만 공무원의 속성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윗분들이 휴가를 안 가는데 아래 직원들이 눈치 없이 휴가를 다녀온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 위기 상황에서 고위공직자가 휴가를 취소하는 건 당연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낙연 총리가 휴가를 반납했는데 차관을 비롯해 실장들이 남아서 보좌하는 건 당연하지 않냐'고 설명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면서 건강관리에도 더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폭염이 부르는 온열질환,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 그리고 냉방병에 대처하는 법 보시죠.

올해 온열질환으로 치료받은 사람이 477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는데요, 주로 7월 말에서 8월 초에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폭염에 노출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수면 1시간 전에는 운동을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내부의 레지오넬라균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적어도 3~4시간마다 10분씩은 꼭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군요.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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