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하루 쇠고기 2.3t 뚝딱...수영 선수들은 '먹신' 外

[앵커 pick] 하루 쇠고기 2.3t 뚝딱...수영 선수들은 '먹신' 外

2019.07.24.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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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조선일보
운동 선수들은 열량 소모가 많은 만큼 일반인들보다 음식 섭취량이 많을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선수촌 식당도 매일 새벽 '음식 전쟁'을 치른다고 합니다.

선수촌 식당에서 하루 평균 소비되는 쇠고기 양은 2.3t인데요.

대회 전체 기간으로 따지면 육류 소비량이 165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은 파인애플로 하루 평균 0.8t 정도 먹는데, 선수들이 하루 동안 먹는 과일 양만 총 1.9t에 달합니다.

달걀은 하루 평균 3천 개가 소비된다고 하는군요.

최고의 '먹신'은 경영, 수구 종목 선수들입니다.

종목 특성상 체력 소모가 큰 만큼 선수들이 섭취하는 열량은 매우 높습니다.

일반 성인 하루 평균 칼로리의 3배 정도인 7,000킬로칼로리를 섭취한다고 하네요.

2. 한겨레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른바 일베의 변조 이미지나 용어가 버젓이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일베 관련 방송심의 결과는 모두 39건인데요.

SBS가 11건으로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고, '관계자 징계 및 경고'로 가장 높은 수위의 제재를 받은 프로그램은 MBC의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방송사마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고는 계속되는데요.

일베 이미지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방송사 내 비정규직 인력을 최소화하고 전문가 배치 등 실효성 있는 검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3. 동아일보
'보람뉴스 토이리뷰'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보람 양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5층짜리 건물을 95억 원 상당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람패밀리의 주인공인 6살 보람 양은 '보람튜브 브이로그'와 '보람튜브 토이리뷰' 두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과 장난감 리뷰, 요리 등을 주제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두 채널을 합친 구독자 수가 3천만 명이 넘고, 매달 광고 수익만 37억 원에 달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대세가 되면서 너도나도 뛰어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유튜버로 성공하는 사례들도 있지만, 모두가 보람 양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선 안 되겠죠?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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