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적어두지 마세요" 택배업계에 요청

"비밀번호 적어두지 마세요" 택배업계에 요청

2019.07.19.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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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택배·배달원들에게 건물 출입문 주변에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적지 말라고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경찰청은 배달원들이 출입 편의를 위해 적어놓는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범죄 악용 우려가 있는 만큼 택배·배달업계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무방비로 노출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건물 관리인들도 현관 비밀번호를 적어두는 경우가 있는 만큼, 관리인들에겐 현장 경찰관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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