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타다'형 운송수단 제도화...택시는 월급제

[YTN 실시간뉴스] '타다'형 운송수단 제도화...택시는 월급제

2019.07.17.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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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오늘 우리 외교 안보라인 핵심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한일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두 나라가 민감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해법을 곧 찾길 희망한다며
동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 북미 회동을 엄청난 진전으로 평가하면서도 서두를 게 없다고 다시 언급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협상에 임할 새로운 방안을 북한에 촉구해, 북미 실무협상이 이달 안에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성추행 혐의로 조사받다 미국으로 잠적한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에 대해, 경찰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고소된 뒤에도 지지부진했던 수사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성폭행 피해자 자녀 명의의 글이 올라온 뒤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어제부터 시행돼 신고 접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판단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청에 이를 판단할 전문위원회가 구성되고, 직장 내 괴롭힘 전담 근로감독관 제도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 정부가 '타다'와 같은 플랫폼 기반의 운송서비스를 허용하되, 수익의 일부를 기여금 형태로 내도록 해 고령 개인택시 감차 비용 등에 쓰기로 했습니다. 대신 기존 택시업계에 대해서는 완전월급제를 통해 기사 처우와 불친절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유서를 남기고 숨진 고 정두언 전 의원의 빈소에 각계에서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택 구금 상태로 재판 계류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도 한때 핵심 측근이었던 고인의 사망에 대해 "참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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