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가장 일하고 싶지 않은 직장상사 유형은?

[앵커 pick] 가장 일하고 싶지 않은 직장상사 유형은?

2019.07.1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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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서울신문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등 직장 문화를 바꾸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죠.

행정안전부가 공직문화도 개선하기 위해 중앙부처 20~30대 젊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무려 81%가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상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후배 직원의 과오나 실수에 대해 "너 미쳤냐" 같이 과격한 반응을 하는 '분노조절장애'가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잘못되면 다 네 책임"이라며 압박하거나 "하라면 무조건 해"라고 윽박지르는 상명하복, "넌 정해진 답만 해"라고 무시하듯 종용하는 답정너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직문화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35%가 '과도한 의전'을 꼽았고요, 32%는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불필요한 야근과 권위적 표현, 보수적 근무복장을 들었습니다.

2. 한겨레
광주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죠.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고 멋진 경기를 도와주는 숨은 도우미들이 있는데요, 한겨레 보시죠.

물 속에서 현란한 연기를 펼치는 동안 한 올의 흐트러짐도 허용하지 않는 머리 모양의 비결, 궁금한 적 있으시죠?

바로 젤라틴 덕분입니다.

젤라틴을 뜨거운 물에 녹여 경기 20~30분 전에 바르면 마치 랩으로 감싼 듯 반짝반짝 빛나고 3~4분간 풀어지지 않는다는군요.

수중 럭비로 불리는 수구 선수들은 공을 다투다가 팔꿈치로 얼굴과 귀를 가격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귀 보호개를 착용합니다.

바다나 강 등 야외에서 경기하는 오픈워터 선수들은 팔뚝과 어깨 등에 방수 스티커 번호를 부착하고, 손목에는 GPS를 착용합니다.

선수들의 실종도 막고 기록도 측정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3. 조선일보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업계가 앞다퉈 K팝 스타 모시기에 나섰는데요, 조선일보 보시죠.

지난달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 패션쇼에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모델로 나서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또 가수 겸 배우 수지와 엑소 카이는 각각 디올과 구찌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BTS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의 인기가 패션계까지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실제 지난 5월 디올이 BTS 무대 의상 제작을 발표한 이후 사흘간 온라인에서 디올 검색 건수가 420% 증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공항 패션이 관심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는 경우도 많아 걸어 다니는 패션 화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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