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교육당국 본교섭 결렬

학교 비정규직-교육당국 본교섭 결렬

2019.07.17. 오전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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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와 교육당국의 본교섭이 결렬됐습니다.

양 측은 어제 오후 세종시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임금 인상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본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비정규직 연대는 오늘 예정된 실무교섭을 포함한 집단교섭 진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후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 또 한번  급식 대란이 우려됩니다.

하지만 총파업 시기는 구체적으로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양 측은 기본급 인상안에 대한 간극을 좁히지 못하다 보니 다른 안건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공무원 임금 상승률과 같은 전년 대비 기본급 1.8%만 인상하는 사실상 임금동결안을 제시했고, 연대회의는 기본급 6.24% 인상안으로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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