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윤소하 "우리는 피해자...사법 질서 존중해 출석"

백혜련·윤소하 "우리는 피해자...사법 질서 존중해 출석"

2019.07.16. 오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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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충돌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오늘(16일) 오전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현장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패스트트랙 당시의 상황은 온 국민이 다 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대표 발의한 공수처 법안이 의안과의 불법 점거로 인해서 방해받고 또 사개특위 회의장에 정상적으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실질적인 피해자인 제가 여기 이 자리에 선 것이 너무나 사실 황당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형사 사법체계를 존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의원 : 폭력을 당한 저희가 먼저 이곳에 선 것은 아이러니한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국민의 법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고 자유한국당이 어떤 정치세력인가를 명확히 국민 앞에 자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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