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사범대생,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필수과목

교대·사범대생,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필수과목

2019.06.28.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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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대와 사범대 학생들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과목을 들어야 교원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재학 중 성희롱·성폭력 징계 이력이 있으면 교원 자격을 주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교원자격검정령을 개정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과목을 교원 자격 취득 필수과목으로 추가할 계획입니다.

학교의 성희롱·성폭력 관련 정보 공개도 강화됩니다.

9월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과 양성평등의식 실태조사를 해 연내 결과를 공개합니다.

대학에서도 성희롱·성폭력 전담기구 운영현황과 예방교육·사건처리 실태를 조사해 공개하고 양성평등 현황 등을 '대학알리미'에 공시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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