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현 변호사 "정 마담, 정준영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

방정현 변호사 "정 마담, 정준영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

2019.06.25.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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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현 변호사 "정 마담, 정준영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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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 중심에 있는 정 마담이 '정준영 단톡방'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을 YG 양현석 대표가 무마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권익위에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 마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 변호사는 "사실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당시 그 (정준영)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이다. 거기 등장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톡방에) '그 누나, 정 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어떤 내용들이 이미 있었다"라며 "그러니까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사실은 양현석 대표하고의 관계를 떠나서 이미 승리 씨하고의 관계도 이미 있는거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 정 마담을 사실 양현석 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씨라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 변호사는 "(단톡방에 정마담이) 등장했던 건 한 3번 정도 된다"라며 "정 마담이라는 사람의 본명도 (단톡방에)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8일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 마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정 마담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여성이 술자리에 참석한 건 맞다"고 했지만, 성매매 여부에 대해서는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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