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난민 신청 만6천여 명 최대...인정률 3.7% 그쳐

지난해 난민 신청 만6천여 명 최대...인정률 3.7% 그쳐

2019.06.20.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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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난민 신청자가 접수 이래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난민 인정률은 3.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발표한 난민 신청 현황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난민 인정을 신청한 외국인의 수는 만6천여 명으로 지난 1994년 난민 신청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법무부는 이 가운데 3천8백여 명을 심사해 144명을 난민으로 인정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말레이시아 3개국의 난민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경제적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남기[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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