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8일 인보사 취소 처분 청문회

식약처, 18일 인보사 취소 처분 청문회

2019.06.16.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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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성분이 바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 결정과 관련해 오는 18일 비공개 청문회를 엽니다.

청문회에는 식약처와 코오롱생명과학, 청문위원 등이 참석하며 식약처의 행정처분에 대한 코오롱생명과학 측의 의견을 듣게 됩니다.

이후 위원장이 내용을 정리해 위원들에게 공지하고 1주일 안에 인보사에 대한 식약처의 행정처분 여부가 적절했는지 결과를 통보하게 됩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이번 청문으로 허가취소 처분이 번복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청문 이후 품목허가 취소가 최종확정되면 행정소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보사 투여 환자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 시스템에 투여 환자의 절반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12일 기준으로 311개 의료기관, 천5백여 명의 환자 정보가 15년 장기추적조사를 위한 시스템에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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