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있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아요"

"그들이 있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아요"

2019.06.16.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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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있어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는 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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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젊은 태극전사들은 우크라이나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남자 축구 역사상 국제축구연맹,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밤새워 응원에 나선 시민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불굴의 젊은 태극전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0분간의 혈투가 마무리됐지만, 시민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시,

[김형우 / 서울 천호동 : 졌지만 잘 싸웠고 이강인 선수는 물론 다른 선수들도 잘 싸웠고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내로라하는 축구 강호들 속에 FIFA가 주관하는 남자 대회 첫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우리 축구 대표팀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조유빈 / 서울 잠실동 : 새로운 역사를 썼잖아요? 준우승까지 올라온 것도 처음이니까… 그것만으로도 자랑스럽고…]

그래서 희망이 있는 미래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김태민 / 안성시 석정동 : 도쿄올림픽, 카타르월드컵까지 기회가 많아서 저는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김재희 / 서울 잠실동 : 우리나라 선수들이 확실히 가능성 있는 선수가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나라 축구가 정말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한 밤

시민들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젊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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