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社 '소아용 인공혈관' 추가 공급 합의

고어社 '소아용 인공혈관' 추가 공급 합의

2019.05.23. 오후 7: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내 공급이 중단됐던 미국 의료기기 업체 고어(GORE)사의 소아용 인공혈관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단체와 의료계에서 소아 심장수술에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청한 소아용 인공혈관 4개 모델, 또 심낭 수술에 사용되는 섬유인 인조포 3개 모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고어사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인공혈관 외에도 시장에서 적정한 공급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자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안정적 수입·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고아사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올해 들어 일부 병원에서 고어사가 독점 공급하던 소아용 인공혈관 재고가 바닥나 소아 심장수술이 무기한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