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교수 자녀 입학 논란...서울대 조사 착수

이병천 교수 자녀 입학 논란...서울대 조사 착수

2019.05.20.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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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동물실험 의혹을 받는 서울대 이병천 교수의 자녀 부정 입학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입학본부와 수의대가 함께 이 교수 아들의 대학원 입학 과정에 대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2019년 전기 서울대 수의대 대학원 입시에서 아들의 입학 고사 문제를 직접 내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 교수는 아들의 지도교수 신청을 받아들여 직접 문제를 내려고 했지만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12년 이 교수는 고등학생이던 아들을 논문 공저자로 올려 서울대에서 '부정 있음'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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