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특검·청문회' 청원 독려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특검·청문회' 청원 독려

2019.05.1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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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 '특검·청문회' 청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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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 김상교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권력에 대한 특검과 청문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공유했다.

김 씨는 "이러리라 예상 했지만 청문회 특검 시위 분명 필요해 보인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글을 캡쳐해 올린 뒤 프로필에 해당 청원글 링크도 게시했다.

김 씨가 공유한 청원은 "버닝썬에서 일어난 범죄에 적극 가담한 VVIP 고객들과 버닝썬 운영자들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청원자는 "남자 연예인들의 성범죄 행위와 이미 수사가 한차례 이상씩 진행됐던 연예인들의 마약사건 등이 갑작스레 도마 위에 오르고 어느 때보다 빠르게 수사, 처벌 및 보도가 진행되는 모습, 이것이야말로 VVIP들과 그들과 결탁하여 범죄 구조를 지탱해준 유착 세력에 대한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위 청원은 1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약 5만 명이 서명했다.

한편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클럽 버닝썬 논란을 최초로 제보한 김상교 씨를 성추행과 폭행,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의견 검찰 송치한다고 밝혔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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