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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생이 청소년들에게 폭행당했다는 거짓 글을 올린 2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2일 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글을 올린 지 사흘 만에 9만 8천여 명이 동의하면서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지만,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현행 소년법 폐지를 위해 가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짓으로 드러난 A 씨의 글은 지난 3월 초 삭제됐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남부지방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22일 동생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글을 올린 지 사흘 만에 9만 8천여 명이 동의하면서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지만,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현행 소년법 폐지를 위해 가짜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거짓으로 드러난 A 씨의 글은 지난 3월 초 삭제됐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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