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혐의' 김태우 경찰 출석..."억지 고소"

'명예훼손 혐의' 김태우 경찰 출석..."억지 고소"

2019.05.10.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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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진실을 막기 위한 억지 고소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오늘(10일) 오후 2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지난 1월, 백 전 비서관이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이 입수한 민간기업 관련 첩보를 경찰에 넘기도록 지시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트린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수사관은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는 사실을 언급한 것이라며 백 전 비서관의 주장을 방어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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