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투여 환자 집단소송 본격화..."이달 소장 접수"

'인보사' 투여 환자 집단소송 본격화..."이달 소장 접수"

2019.05.08.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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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분이 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의 손해배상 집단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됐습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코오롱생명과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인보사 투여 환자를 모집한 결과, 오늘 기준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환자는 13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달 중 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으로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습니다.

최근 2액 성분이 허가 받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는 3천7백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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