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이모티콘 다운 안 받으면 구매 취소 가능"

'알아'두면 '요'긴한 뉴스 뉴스나이트가 정리했습니다.

알.아.요. 시작합니다.

■"이모티콘 다운 안 받으면 환불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모티콘을 잘못 선물했을 때 받는 사람이 다운로드 받지 않았다면 구매자가 환불받을 수 있다는 조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가 결정한 내용인데요.

한 소비자가 선물할 이모티콘을 잘 못 산 뒤 곧바로 결제취소와 환급을 해달라고 했지만,

메신저 업체는 선물 받은 사람이 직접 결제를 취소하라고 이 요청을 거부했는데,

소비자원이 이 소비자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이 부당하게 제한받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장려금 110만 추석 전까지 지급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이 올 추석 전까지 1가구에 평균 110만 원가량씩 지급됩니다.

지급 대상이 되는 가구의 소득 기준은 단독가구의 경우 연간 2천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천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천6백만 원 미만이고,

자산 기준은 지난해 1억4천만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완화됐지만,

1억4천만 원이 넘으면 장려금이 반으로 줄어 듭니다.

국세청은 이번 달 신청을 받고 6∼8월 심사를 거쳐 9월에 지급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나 일등석 없앤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9월부터 여객기에서 일등석을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좌석 개조는 하지 않고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로 바꿔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클래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다고 합니다.

■ 행안부 '공공 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모집

행정안전부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가자 120명을 모집합니다.

내일부터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결정되는데요.

참가자들은 이번 여름 2개월 동안 공공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받고,

참가자 가운데 100명은 9월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에 배치돼 월 160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면서 빅데이터 실무를 경험하게 됩니다.

■을지로 노가리 축제…생맥주 한 잔 천 원

오는 10일과 11일 '2019 을지로 노맥 축제'가 열립니다.

노맥은, 노가리와 맥주의 앞글자를 딴 말인데요.

을지로 골목에 있는 20개 업소가 이 축제에 참여하는데,

이 기간 평소 4천 원 가량인 생맥주가 단돈 천 원이라고 합니다.

축제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복지사업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하니, 퇴근길 '노맥' 하러 가보시면 어떨까요?

■"놀라지 마세요"…공군 8~12일 수도권 비행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8일부터 12일 수도권 일대에서 연습비행과 에어쇼를 합니다.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9'의 예선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공군은 이 과정에서 다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