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pick] 20대 명품 구매 증가율 '껑충'..."자신에게 아낌없이 쓰는 세대"

[앵커 pick] 20대 명품 구매 증가율 '껑충'..."자신에게 아낌없이 쓰는 세대"

2019.05.01.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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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경향신문

20대가 명품 구매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올해 1분기 20대 남성 고객의 수입명품 구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경향신문 보시죠.

증가폭이 가장 큰 제품은 남성용 토트백으로 386% 증가했습니다. 시계 구매는 227%, 넥타이 등 의류도 75% 늘었습니다. 남성과 비교해 증가세가 가파르지는 않지만 20대 여성의 명품 구매도 증가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대의 명품 의류 구매 증가율은 70%로 증가율이 50%대인 30~40대보다 높았는데요, 이렇게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나은 세대들보다 구매율이 높게 나타난 이유는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이라는 분석입니다.

2. 중앙일보

계절의 여왕으로 불리는 5월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5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 자살자가 1,158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자살자의 9.3%에 해당하는데, 겨울철인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는 자살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가 3월부터 증가해 5월에 절정을 이룹니다.

원인은 급격한 일조량 변화 때문인데요, 가을이나 겨울에는 일조량이 적어 우울하고 무기력해지지만, 충동성은 줄어 자살이 오히려 줄어드는 반면 봄이 돼 갑자기 햇볕이 강해지면 감정 기복이 커지면서 자살이 증가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예방을 위해선 틈틈이 햇볕을 쬐면서 감정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3. 한국일보

오늘 근로자의 날이기도 한데요,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거나, 심지어 아무 일도 하지 않아도 월급을 주는 신의 직장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솔깃한데요, 어떤 곳인지 한국일보 보시죠.

미항공우주국, NASA와 유럽우주기구, ESA에서는 두 달간 머리 쪽이 낮게 기울어진 침대에 누워 있는 것만으로 약 2,162만 원을 제공합니다. 중력이 없는 공간에서 근육 퇴화를 겪는 우주비행사와 유사한 상황을 만든 뒤 회전기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또 스웨덴에서는 매일 아침 기차역 탈의실에 출근해 출근 카드만 찍으면 매달 260만 원을 평생 제공하는가 하면 미국 케이블 TV닷컴은 마블 영화 20편을 연달아 감상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면 약 113만 원과 마블 캐릭터들이 그려진 기념품을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구촌 곳곳의 숨어 있는 '신의 직장'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겠죠?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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