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관련기관 종사자 중 학대 범죄 전력 21명 적발

전국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자와 취업자에 대한 아동학대 범죄 전력 점검 결과 21명이 관련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5개 부처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관련 사항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사람 중 아동 관련 기관 운영자는 6명, 취업자는 15명이었고 교육시설, 보육시설, 의료시설 등 시설 유형도 다양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적발된 21명은 지자체가 시설 폐쇄 또는 취업자 해임 등의 행정 조치를 해 18건은 폐쇄 또는 해임 조치를 끝냈고 3건은 이달 중 완료할 예정입니다.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 관련 기관 운영과 취업이 제한됩니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에 오늘부터 1년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