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현대가 3세 조사...영장 검토

'마약 투약 혐의' 현대가 3세 조사...영장 검토

2019.04.22.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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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현대가 3세 정 모 씨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어제 오전 인천공항에서 귀국하는 정 씨를 체포해 압송한 뒤 이틀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신체를 압수 수색해 모발과 소변 등을 확보했으며, 오늘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정 씨는 마약 알선책 27살 이 모 씨에게 액상 대마를 사 함께 피우는 등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함께 입건된 SK그룹 3세 30살 최 모 씨에게 알선책을 소개하고, 최 씨와도 대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여부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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