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정준영 대화방 멤버 5명이..." 끔찍한 범행 정황

[자막뉴스] "정준영 대화방 멤버 5명이..." 끔찍한 범행 정황

2019.04.19.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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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FT 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 사업가 박 모 씨 등 5명은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 사인회를 계기로 이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으며 이후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지만 최근 단톡방 사건이 보도된 이후 자신도 성폭행을 당했을 것으로 의심해 다시 진상 파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피해 여성이 단톡방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에서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의혹을 부인하거나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변호사와 협의 끝에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고소할 경우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취재기자 : 김대겸
영상편집 : 임종문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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